글또 9기 후기를 작성하기에 앞서 8기와 7기 후기를 보고 왔다.
(사실 9기 시작할때 마음가짐을 돌아보려고 했는데, 이번기수는 마음가짐 글도 안쓴 모양이다ㅎㅎ)
과거를 돌아보니 그땐 뭐가 어렵고 고민이 많았는지 지금보니 별것도 아닌게 많았다.
어디선가 봤는데 시간이 지나서 해결된게 아니라 시간이 흘러 좀더 성장한 내가 해결해준거라고 하더라.
역시 글또는 성장의 대명사, 성장의 아이콘, 성장에 목마른 자들이 모인 곳이다!!
지난 글또 7기 후기, 그리고 8기 후기에 이어 이번에도 글또 9기 활동을 어떻게 진행했는지 돌아보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좋았던것, 배운것, 부족한것, 바라는것으로 한줄 4L 회고로 글또 9기 후기를 마무리하고자 한다.
이번엔 어떻게 활동했는가?
100프로 제출은 실패지만...글제출 횟수는 늘었다.
지난 8기와 마찬가지로 나의 제출내역을 확인할수 있다.
이렇게 보니 꽤나 빠짐없이 제출 한 것 같은 착각에 빠질수 있지만..공식적으로는 2번 미제출했다!ㅜ
공식적으로는 10회차까지 진행하고, 그 이후로 2회차 추가로 더 제출 할 수 있었다.(구세주 감사합니다)
덕분에 추가 제출기한에 한번더 제출하면서 보증금은 지난기수보다 덜 까였다ㅎㅎㅎㅎ휴
(그런데 지금보니 한번더 패스할수 있었는데 아쉽다ㅜㅜ)
글또를 7기부터 8기 그리고 9기까지 매 기수 진행하면서 점점 글제출 횟수가 늘고 있다.
7기에선 6번 제출했고, 8기에선 8번, 9기에서도 공식적으론 8번이..이지만 제출이 아닌 날에도 글을 작성해서 10번정도 된다!
하지만 여전히 100프로 성공은 실패한게 아쉽다.......도대체 언제쯤 성공할래ㅜㅜ
커피챗, 사람을 통해 에너지를 얻을수 있구나!
지난 7기에선 코로나때문에 오프라인 활동이 전혀 없었고, 8기에선 오프라인 활동을 딱 한번 진행했다.
그리고 그때부터 안면이 트여 인연이 된 분들과 9기 커피챗을 진행했다. 또는 갑자기 번개모임으로 모각코를 하려고 만났다.
후반부로 갈수록 참여하지 못한게 아쉬웠지만, 각자 글을 쓰고 이야기도 하면서 정말 리프레쉬를 얻어갔다.
사람을 통해 기만 빨린다고 생각했던 극I 성향이였는데, 사람을 통해서 에너지와 힘을 얻을수 있다는걸 처음으로 느끼게 되었다.
글또를 하면서 내가 긍정적으로 변해가는걸 느끼는 순간이 종종 있는데, 커피챗이 그 중 하나이다.
지칠때 나도 열심히 해야지!라는 동기부여,
나만 문제인가 싶을때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라는 위로,
이럴땐 어떻게 해결해야하지 싶을때 조언까지
역시 좋던 나쁘던 모든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선 늘 배움이 있기 마련이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과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을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기회를 만들어가야겠다.
글쓰기 습관은 물론이고 강의와 스터디까지!
이번 글또 9기에서는 특별활동(?)을 조금 더 많이 했던 것 같다. 우선 유데미에서 지원해주는 덕분에 강의도 두개나 들었다.
스프링부트 강의와 도커/쿠버네티스 강의이다. 덕분에 강의 후기 글도 작성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강의보다는 직접 구글링해서 뻘짓하면서 배우는 타입인지라 (좋은건 아닌데 지금까지 이렇게 살아옴ㅠㅠ)
늘 강의를 듣고는 싶지만 뭔가 내돈주고 구매하기 아깝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번에 이렇게 좋은기회가 생겨서 감사했다.
뿐만 아니라 강의에서 이어져서 꾸준히 들을수 있도록 스터디도 참여했다. 별다른 만남이 있는게 아니라 강의를 듣고 PR을 남기면서 인증하는 방식이라 부담이 덜해서 좋았다. 물론 끝까지 참여하지 못했지만...다음에도 참여하게 된다면 이런방식의 스터디는 좋을것같다!
그리고 이건 그냥 개인적으로 데일리_크리에이티브또 라는 채널에서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데일리크레이티브 라는 책을 매일 하루에 한장씩 읽고 질문을 대한 답을 하는 활동이다. 평소라면 생각해보지 못했던 내용들을 질문을 통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는게 좋고, 같은 질문에 대해서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볼 수 있어서 뭔가 유익하다.
하루에 한페이지라 부담도 덜해서 최대한 꾸준히 루틴하게 가져가는 활동이다.
역시 새해 버프로 1월에는 거의 빠짐없이 읽다가 점점 잊고 지내는 일이 많았지만 그럼에도 놓지않고 계속 다시 컴백했다..
재택근무를 하는날에는 아침에 일을 시작하기전에 가볍게 읽고, 사무실에 출근하는 날이면 퇴근후 그날을 되돌아보는 루틴으로 진행한다. 글또 활동이 끝나도 혼자서 계속 하고 싶은 활동인데 여럿이 생각을 공유하는게 더 유익한것같아서 요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다.
이번 기수를 마치며, 한줄 4L 회고
Liked 좋았던것.
제출날이 아니여도 <자발적으로> 글을 쓰고, 목차까지 구성하여 <정성껏> 글을 쓰는 되는 태도가 생겼다.
Learned 배운것.
<사람>을 통해 얻은 리프레쉬와 긍정적인 영향력은 생각보다 대단하다. (혹시 나 E일지도?)
Lacked 부족했던것.
난 역시 <끝까지 하는 힘>, 마무리하는 힘이 부족하다.
Lacked 부족했던것.
업무를 통해 알게 된 내용을 그때그때 미리미리 정리해두자. (미제출 0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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