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벌써 6개월이 흘러 글또 8기가 끝났다.
사실 글또 7부터 이번 8기까지 연달아 두번 연속으로 진행해봤는데,
글또 자체가 늘 발전되고 개선되는 느낌이 들었다.
그럼에도 나는 여전히 글 쓰는걸 미리미리 하지 못하고,,
지금 이렇게 마지막 글조차 부랴부랴 타임어택으로 쓰는 중이다..
지난번에도 그랬던것처럼 글또를 마무리하며 마지막 회고록을 쓸때면
처음에 글또를 시작했을때 썼던 글로 그때의 마음가짐을 다시 되돌아본다.
https://pearlluck.tistory.com/772
이번엔 어떻게 활동 했는가?
지난 글또 마음가짐 목표에선 코틀린과 코루틴 관련 글을 작성하겠다는 포부(?)가 있었으나,,
이 마음가짐이 머쓱하게도 코루틴의 ㅋ도 언급이 없이 다른 글을 썼다..
대신 오히려 은근히 시리즈물처럼 aws서비스 관련 내용들을 작성했다.
데이터엔지니어로써 실무에서 어떻게 사용하는지,
그리고 실제로 내가 겪었던 경험들을 바탕으로
데이터엔지니어로써 할만한 고민들 관련한 내용을 썼다.
2023.02.26 - [Sagemaker] 직접 알아보는 AWS Sagemaker, 우리팀은 잘 사용하고 있는가?
2023.04.23 - 📖[Redshift][S3] 대용량 데이터 처리 고민: S3 Unload/Copy와 Redshift Specturm 외부테이블
2023.07.01 - 📖[Kinesis] 직접 알아보는 Kinesis Data Stream
나름 정성을 다해서 썼던 글이라 약간 애정이 있는 게시글이기도 하고,
나중에 이직 면접을 위해서(?) 분명 다시 찾아보게될 게시글이기도 하다.
글또, 100프로 제출을 위하여!
그리고 이번 기수에선 이렇게 나의 제출내역을 볼 수 있다는게 가장 좋았다.
이렇게 보니 무려 2번이나 미제출하고, 이 글을 포함해서 8번 글을 썼다.
지난 7기에선 6번 글을 썼던거에 비해선 이번엔 그래도 성장했다!
물론 이번 기수의 목표는 100프로 성공하는것이였는데..
이건 역시 다음기수에 다시 한번 도전해봐야겟다..!!
이번 기수를 마치며
아무튼 연속으로 글또를 하면서 가장 큰 변화가 있다고 생각한 부분은
글쓰기 실력이 는다는 생각 뿐만 아니라 동기부여이다.
사실 최근에 계속 이 일을 해야하나?언제까지 이 일을 할 수 있을까? 라는 회의감이 들면서
점점 의욕이 없어지고 동기부여도 사라지고 잇었다.
그러던 중 글또를 통해 만난 사람들과 커피챗을 하면 긍정적인 자극을 받기도 하고,
아 내 글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겠구나! 하면서 감사한 마음덕분에
다시 나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꾸역꾸역이라도 나의 의지와 마음이 껶였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할 수 잇는 그 마음이
글또 덕분에 스멀스멀 피어나게 되었다!
갑자기 마감시간때문에 급하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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