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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깨달음4

유병욱 카피라이터, 롱블랙 인터뷰로 본 인생의 해상도 예전에 카피라이팅에 잠깐 관심이 있었을때, "유병욱 카피라이터"가 진행하시는 강의를 알게 되었다.실제로 수강하진 않았지만 지금 이렇게 이름을 기억하고 있는거보니 당시에 꽤나 깊은 고민을 했었나보다.광고회사 TBWA KOREA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며 20년 경력을 쌓아온 카피라이터인데 최근에 를 출간했다.이와 관련해 [롱블랙]에서 인터뷰한 내용이 인상 깊어 몇 가지 발췌와 함께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책도 어서 읽어야지!) Intro. 어떻게 좋은 문장을 쓰나요? 본인만의 법칙이 있으신가요?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법칙으로 창의성을 키우는데는 한계가 있다.창의성이 1에서10까지 있다면, 법칙을 외워서는 6까지는 갈수있다.하지만 사람들이 놀라워하는건 7부터이다. 거기로 올라가는건 그 사람이 .. 2024. 11. 25.
타성에 젖다 (매너리즘에 빠지다) 요즘 재미있게 보는 라는 프로그램이 있다.어느날때처럼 가볍게 유튜브로 보고 있다가지금의 내 상황을 딱 적절하게 표현하는 새로운 단어를 알게 되서 적어본다. 타성이란?한자로 게으를 타, 성품 성. 즉, 오래되어 굳어진 좋지 않은 버릇결국에 타성에 젖었다는건 변화나 새로움을 꾀하지 않아 나태하게 굳어진 습성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다른말로 매너리즘에 빠졌다고도 표현한다.항상 틀에 박힌 일정한 태도를 취함으로써 신선미와 독창성을 잃어버렸다고 볼수 있다. 타성에 젖은 상태가 되서 결국 뭘해도 채워지지 않는 그 깊은 공허함.이게 기안84가 세계일주를 떠나게 된 계기이면서 너무나도 공감되는 이야기였다.심지어 기안84는 자기도 모르게 자기를 속여 가면서 웃는 텐션이 나올때 짜증난다고 하던데이부분이 좀 섬칫하.. 2022. 12. 25.
정점을 찍다? 방점을 찍다! 비슷한 단어인듯하지만 혼자서 추측해본 차이점 정점은 원래하던 분야에서 기어코 끝끝내 최고의 경지에 이를때?방점은 원래하던 분야가 아니라 다른분야 여러분야에서 최고의 경지에 이를때 쓰나?  정점이란?맨꼭대기가 되는곳 또는  사물의 진행이나 발전이 최고의 경지에 달한 상태 - 표준국어대사전-그래서 정점을 찍다라고 하면 최고경지에 이르렀을때 흔히 쓰이는 관용어구 표현이다.그런데 그럼 방점은 무엇일까?방점이란훈민정음이 처음 만들어졌을때 한글표기법에 쓰던 '성조'를 나타내던 기호다. -위키백과-그리고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이런 의미가 있다.글가운데에서 보는 사람의 주의를 끌기 위하여 글자 옆이나 위에 찍는 점 즉, 방점을 찍다는 관용어구는 무엇이 어떤점에서 관심을 집중할때 쓰이는 의미로 사용된다. 2021. 4. 30.
명징하게 직조하다 (이동진 평론가의 기생충 한줄평) 단 한줄에 모르는 단어 천지였던 이동진 평론가의 기생충 한줄평이다. 한줄평역사에 가장 많은 논란이 있었다곤 하지만단어 하나하나를 얼마나 고심해서 선택했는지 느껴져서 뭔가 놀라워서 바로 메모했다. 그리고 역시 그 상황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딱 하나의 단어가 있다는 것에 공감이 되었다. 상승과 하강으로 '명징'하게 '직조'해낸 신랄하면서 처연한 계급 우화1. 상승과 하강위로 또는 아래로 가는 '방향'과 '동선'을 뜻한다그냥 위아래보다 방향과 동선까지 더 큰 움직임이 느껴졌는데단어의 의도는 계급이란 주제를 가로축이 아닌 세로축을 보았다는 느낌을 표현한 것  2. 명징명징(明徵)하다1. 사실이나 증거로 분명히 한다는 동사2. 깨끗하고 맑다라는 허용사명확하다는 명백하고 확실하다라는 뜻으로 느낌이 다르다.단어의 의도.. 2021.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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