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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뜯어보기] 번개장터 자동 숏폼, 숏폼 서비스 UX 뜯어보기2

by 카프리썬_ 2025.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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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당근 마켓의 숏폼 서비스를 봤다.

이번에는 이와 비교해서 번개장터의 숏폼 서비스를 뜯어볼려고 한다. 

 

기본적으로 번개장터의 자동 숏폼 서비스에 대해서 알아보고,

어떻게 진입하는지, 숏폼이 어떻게 구성이 되어있는지, 왜 이렇게 구성했을지 

당근마켓과 비교해서 번개장터의 자동숏폼 서비스를 뜯어보려고 한다. 

 

(당근마켓 서비스 글)

 

     

     

    당근마켓과 비슷한 시기인 24년 12월, 번개장터는 상품을 자동으로 동영상 컨텐츠로 제공해주는 '자동숏폼' 기능 오픈 

    자동으로 상품에 대한 정보를 기반으로 한 숏폼 콘텐츠를 제작해주는 기능이다.

     

     

    진입경로, 홈 화면에서 날뛰고 있다. 

    당근과 다르게 번개장터의 숏폼은 메인 홈에 배치했다.

    다른 메뉴들은 스태틱한데, 숏폼 메뉴에만 애니메이션을 넣었다. 이건 무조건 한번쯤 이걸 보라고 소리치고 있다.

     

    숏폼 기본 화면,  검색 결과에서 숏폼.

    상품을 검색했을때 검색 결과 상품 아래에 <숏폼으로 둘러보기>에서 확인할수 있다.

    아마 번개장터 유저들은 대부분 원하는 상품을 검색으로 찾는경우가 많아서 이 검색탭에 배치한게 아닐까 싶다.

     

    그리고 그냥 일반 상품들 사이에 숏폼 영상을 끼워넣었다.

    심지어 일반상품들과 은 레이아웃으로 배치해서 숏폼 영상도 일반 상품과 같은 역할을 한다는 의도가 느껴진다.

    이제 판매 하는 상품의 형태를 단순히 이미지 뿐만 아니라 영상으로 확장될수 있다는게 보여진다. 

     

    당근이 카테고리별로 숏폼 영상을 보게끔 한것과 다르게 번개장터는 카테고리가 없다.

    대신 사용자가 검색한 결과, 검색한 키워드 별로 숏폼을 확인할수 있다.

     

     

    숏폼 재생 화면, 약간 낯선 구성 + 광고느낌? 

    재생 화면은 살짝 낯설다. 오른쪽에 컨트롤할 버튼이 하나도 없다. 좋아요, 공유하기, 저장하기는 물론이고 댓글도 마찬가지로 없다. 

     

    당근은 즐기는 콘텐츠에 가까웠다면,

    번개장터의 숏폼은 물건을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 쪽에 더 가까워서 그런거 같다.

     

    당근과 마찬가지로 재생수는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요소였고, 

    사용자가 누를수 있는건 하단의 버튼 뿐이다. 

     

    당근이 업장과 인터렉션을 한다면,

    번개장터는 제품by제품으로 인터렉션을 하는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유튜브에서 유료광고를 포함하는 딱지를 달고 나오는 광고 숏츠 같단 느낌이다.

    유튜브 유료광고 쇼츠와 비교한 번개장터 숏폼

     

     

    실제로 정보를 누르면 판매자 정보로 이동된다.

    당근과 마찬가지로 퍼스널 퍼널이 되는것 같다. 그런데 약간 광고 진입점 같은 느낌?

    구매 유도까지 하기는 어렵지만, 구매 페이지를 유도하는것 까진 가능할걸로 보인다. 

     

     

    숏폼 올리기, 정말 손쉽게 자동생성 퀄리는 글쎄?

    직접 숏폼은 만들수 없고, 자동생성만 가능하다.

    판매할 상품의 이미지를 7개 넣으면, 이중에 4개의 사진을 골라서 자동으로 숏폼이 만들어진다. 

     

    레이아웃 프레임을 지정할수 있고, 텍스트도 입력 할 수가 있다.

    직접 영상을 만들어보진 못했지만, 생각보다 원하는 형식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아보였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개인적으로 아쉬운건 자동생성 영상을 미리 확인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판매글을 등록하기 전에 만들어진 영상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도 미리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올리는김에 영상을 만들어주는건 좋은데, 그 영상의 퀄리티에 자유도가 없다.

     

    숏폼으로 인한 노출도 중요하지만

    숏폼에 노출된 사람이 구매전환까지 연결되도록 하기 위해선

    퀄리티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화면에 보이는 시각적 요소들이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흘러가야 만족도가 높은 UX가 아닐까 생각한다. 

     

     

     왜 번개장터는 숏폼 서비스, 숏폼 자동생성을 시작했을까?

     

    당근과 마찬가지로 체류시간과 탐색시간 증진 목적. 

    다만 약간의 차이가 있다면 

    번개장터는 보물찾기 하는 재미.

    우연히 숏츠를 보다가 한번 사볼까? 로 이어지게 하는것.

     

    그리고 영상을 활용해서 상품을 판매하는 새로운 경험.

    사진으로 여러번 찍어야할껄 영상으로 활용해서 보여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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