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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디자인 컨퍼런스, Simplicity
AI봇을 만들면서 배운 3가지 | UX Research Operations Manager · 최정은 | 사용자를 만나기 전에 가볍게 의견을 물어볼 수 있는 Al UT봇. 휴리봇을 만들면서 배운 3가지를 알려드릴게요.
toss.im
이번에는 UX research 팀에 있는 컨퍼런스 내용이다.
어떤 AI 봇을 만들었을까 궁금하기도 했고,
실제로 사내에서 어떻게 적용하는건지 궁금했다.
이미 토스에서 사용자 인터뷰를 잘 할수 있다고 들은거 같은데,
이렇게 봇으로까지 사용자의 의견을 들으려고 하는건가..? 대단하다!
1. 휴리봇
AI를 활용해서 사용자 인터뷰를 대체할수 있는 휴리봇
디자인한 화면을 보여주고, 사용성 관련 질문을 하면 실제 사용자가 말한것 같은 의견을 받아볼수 있다.
이미 사용자 인터뷰를 쉽게 할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었지만,
그럼에도 사용자를 만나기까지 준비해야하는게 많아 부담스러워했다.
프롬프팅만 잘하면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고려할게 엄청 많았다.
2. 첫번째 팁.
인간의 노력보다 기술의 발전을 기다리는게 더 나을때가 있다.
초기에는 AI모델이 느리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했다.
해결하려고 프롬프트 수정하며 고군분투 했는데 AI 모델이 업데이트 되서 해결.
3. 두번째 팁.
제품 테스트로 의외의 니즈를 발견하는 것.
휴리봇의 주요 타깃은 모바일 디자이너였다.
그런데 막상 테스트해보니 PC디자이너분이 많이 사용.
모바일은 이미 앱 사용자가 많아 리크루팅 풀이 충분했는데, PC는 주로 B2B 서비스라서 사용자를 찾기 어려웠다.
실제 사용자는 아니더라도 다른 시간의 피드백 자체가 PC 디자인에게 꽤 유용했다.
사용자 모집이 어려운 경우 휴리봇이 유용했다.
예를 들어, 청소년 대상 서비스같은 경우 실제 청소년 사용자의 피드백을 휴리봇을 통해 들을수 있었다.
특정 연령대나 사업자를 대상을오 제품을 만드는 팀에게 AI가 큰 도움이 될수 있다.
4. 세번째 팁.
AI 활용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다.
디자이너분들이 휴리봇을 사용할때 사용자와 이야기하는것처럼 많은 꼬리질문을 하고 대화할걸로 예상.
그러나 주로 디자인한 화면에 대한 명확한 검증보다는 아이데이션 용도로 휴리봇을 사용.
꼬리질문하지 않고 한번만 질문해서 여러안을 빠르게 비교하는 방식.
5. AI 업무 방식
AI 봇을 만드는것 자체는 제품을 만드는 사이클과 같다.
완벽한 기획이나 완벽한 예측은 불가능하다.
기술의 발전을 기다려야할수도 있고, 빠르게 배포해봐야 알수도 잇고, 사용자가 예상과 다를수도 있다.
AI라고 해서 완전히 새로운 업무 방식을 도입해야하는건 아니다.
이미 잘하고 있는 제품 개발 방식의 핵심을 적용하면 된다.
중요한건 AI가 답을 다 해줄거라고 기대하기보단
우리가 더 잘 판단할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로 바라보는 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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