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디자인 컨퍼런스 글을 보고? 읽고? 듣고? 작성한 내용입니다.
https://toss.im/simplicity/sessions/the-end-of-ux-writers?referrer=share_lecture
토스 디자인 컨퍼런스, Simplicity
AI시대에 라이터로 살아남기 | UX Writing Team Leader · 오천석 | AI는 UX라이터에게 위기이자 기회예요. 다크패턴을 계기로, 라이터에서 프롬프트 엔지니어로 성장한 이야기를 들려드려요.
toss.im
기존의 컨퍼런스와 다르게 연사자의 영상과 음성으로 제공되는 내용이다보니까
실제로 눈앞에서 이야기하는 느낌이 들어서 신기했다.
그리고 이렇게도 AI를 활용할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흥미롭게 들었다.
개인적으로 다크패턴도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걸 AI랑 연결해볼 생각은 못했다.
이렇게 탐지하고 검수하는 목적으로도 쓸수 있겠구나!
그리고 카피를 잘 쓰기 위해서 잘 쓴글을 필사하고 학습 하는 것처럼 AI도 같은 방식으로 학습시킨다는게 인상적이였다.
그래서 사람의 마음을 건드릴수 있는 문구를 기계가 만든다니..!!
글을 잘 쓰는(write) 사람이 되기보다, 글을 잘 쓰는 기계를 잘 쓰는(use) 사람이 되야겠다!
1.라이터의 고민.
UX라이팅의 가장 큰장점이자 단점, 누구나 쓸수 있다.
어차피 기계에 대체될거라면, 그 기계를 잘 쓰는 사람이 되자.
2. 다크패턴 줄이기.
어떤 서비스인지 힌트가 없으면 그건 100% 다크패턴이다.
문제가 있으면 작성자를 태그하는 봇.
AI가 다크패턴인지 자동으로 확인하는 툴.
3. AI로 잘 쓰기.
검수도 좋지만 처음부터 좋은 문구를 만들수 없을까? AI가 어떻게 좋은 문구를 만들수 있게 할수 있는가?
처음엔 단순하게 접근. 몇가지 규칙을 정의했지만, 사실 영혼없고 기계적인 느낌이 들었다.
사람이 처음 글쓰기를 할 때 문법책이 아니라 좋은 글을 읽고 따라 써보면서 배우는 것처럼
AI도 방대한 텍스트 데이터를 입력했더니 인간의 말을 흉내낼수 있게 되었다.
접근법을 바꿨다.
좋은 광고 문구 기준을 누르고 싶은 문구로 잡고, AI에 학습시킬 몇천 개의 카피를 모았다.
즉, RAG 검색 증강 생성.
AI가 카피라이팅에 참고할 기출문제를 만들어준 것.
결국 이렇게 하니까 AI가 쓴 문구에서 영혼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4. 미래의 라이팅
토스 UX라이팅 팀의 기조는 Humanized Writing, 인간화된 글쓰기.
기계가 사람처럼 쓸수 있게 된다면, UX라이터의 역할이 많이 바뀔것 같다.
직접 글쓰는 사람이 아니게 될수도 있다.
AI와 함께 일하는 방법을 아는사람이 될수 있다.
'🪴 UI UX > Wrt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회적 증거(social proof), 다른사람을 따라하고 싶은 마음을 건드려라. (1) | 2025.04.15 |
---|---|
딱 15분이면 맛있는 제목이 뚝딱!, 전자레인지 제목 짓기 기술 (0) | 2025.01.10 |
올리브영 오늘드림 강요하는 다크패턴, 그들이 알면서 안바꾸는 이유 (6) | 2024.11.04 |
이 글은 곧 사라집니다. (feat. 손실회피 심리가 적용 된 UX 문구사례) (8) | 2024.09.14 |
항공권 숙소 예약, 여행플랫폼 숙박앱의 UX 다크패턴 (0) | 2024.08.04 |
왜 한국어 CTA는 명사형인가? 클릭 할 수 밖에 없는 'CTA 문구' (1) | 2024.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