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8월 상장예정
예상 시가총액은 8조2천131억~12조5천152억원,
카카오페이의 기업가치는 '매출대비 기업가치 비교법'을 사용했다.
카카오페이가 비교 대상으로 꼽은 곳은
미국 간편결제 업체 페이팔홀딩스, 핀테크 솔루션 업체 스퀘어, 브라질 핀테크 플랫폼 업체 파그세구로 디지털 3곳이다.
▲페이팔홀딩스 81.6배 ▲스퀘어 6.1배 ▲파그세구로 46.5배로 산출됐다
카카오페이는 EV/Sales 값으로 이들 배수를 평균 계산한 44.7배를 제시했다
세 기업의 올해 1분기 매출액 규모는
▲페이팔홀딩스 약 6조8천535억원, ▲스퀘어 약 5조7천448억원, ▲파그세구로 약 4천295억원 가량
같은 기간 카카오페이의 매출액은 1천71억원
예상 시가총액으로 비교해도 페이팔홀딩스의 387조3천226억원과는 32배~33배 가량 차이난다
카카오페이는 매출액과 시가총액이 수십배에 달하는 이들을 비교대상으로 삼았다. 그만큼 자신만만하다.
자신감의 근거는? 핀테크 플랫폼
카카오페이의 주요 사업 분야인 간편결제 및 송금 시장이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만큼
핀테크 플랫폼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높단 평가다
실제 국내 간편결제 및 송금 거래액 성장률은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이 2.9%에서 2.0%로, 1.0%으로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8년 119조5천억원에서 2019년 201조4천만원으로 41% 성장했으며
지난해에는 294조1천만원으로 31.52% 증가했다..
즉 경기침체로 전체 민간 소득 및 소비 수준이 하락한다고 가정해도
이를 상쇄할 만큼 디지털 경제 시장이 고속 성장한다면 핀테크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단 설명이다.
카카오페이 대표 인터뷰
카카오페이, 변화를 선도하는 회사
2014년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출시 =>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제공!
2018년 투자 서비스를 시작으로 보험,대출비교, 신용조회, 자산관리 등 전문 금융 서비스 출시 => 생활금융플랫폼 도약
기존 틀을 깨는 새로운 펀드 상품, 잔돈투자서비스 등 새로운 금융상품 출시
'내 대출한도 서비스' : 소득정보와 직장정보 등의 기반해 대출 한도와 금리를 비교서비스
'대출비교 서비스' : 사용자 조건에 부합하는 다양한 신용대출과 담보대출 상품 비교서비스
기존 대출 서비스가 오프라인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고객이 공급자를 찾아가는 방식이었다면
카카오페이는 소비자 중심으로 대출 상품을 중개하며 공급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도 공급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금융의 패러다임 전환에 기여한 것 같다
운영 중인 사업분야와 실적
크게 2가지 사업 : 결제서비스와 금융서비스 (결제서비스가 62%, 금융서비스 33.3%, 기타서비스가 4.6%)
지불결제를 통한 플랫폼 락인효과와 금융상품 판매를 통한 수익창출
지난해 카카오페이의 연간 거래액은 67조원이며 올해 1분기 거래액은 22조8천만원이다.
지난 5월말 누적 가입자 수는 3천600만명이며 월별 실 사용자(MAU)수는 2천135만명에 이른다.
많은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용자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 확장 가능성이 크다
어떻게 빠른 성장을 이뤄낼수 있었나?
금융 시장을 사용자 관점에서 보려고 했던 노력
어렸을 때부터 금융의 헤비유저(heavy user)였으며 다양한 금융 상품에 관심이 많았고,
금융 사용자로서 불편함을 많이 느끼고 있었다. 카카오페이를 운영하면서 소비자 입장에서 불편한 요소를 바꿔나갔다.
소비자 관점에서 서비스를 만들어온 것이 성장 요인이 됐다
카카오페이의 올해 경영방침
기존 공급자 중심에서 소비자 관점으로 금융상품에 대한 접근법을 달리하며 다양한 시도들로 많은 변화를 이뤄냈다.
올해는 투자·증권·보험 중심으로 상품군을 본격적으로 늘리고, 모바일 서비스의 간편성을 제고
증권부분 : 카카오페이 플랫폼 기반으로 연내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서비스 구축 준비
보험부분 : 연말까지 보험 본인가를 받게 되면 내년부터 디지털손해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보험 역시 공급자 중심의 시장이다. 이를 소비자관점으로 새로운 금융상품을 개발하겠다
상품을 판매하는 과정을 어떻게 더 쉽고 안전하게 만들 수 있는지,
이슈가 있다면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등을 고려한다.
이를 위해 상품군의 변화가 필요하다. 보험을 세분화하는 등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새로운 보험상품 개발예정
류영준 대표는 새로운 금융상품 개발에 대해
상품에 대한 접근법을 달리해 새로운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카카오페이만의 강점이다.
예시로 ‘펀드가 불편한데, 어떻게 재미있게 투자할 수 없을까’라는 질문을 던져,
결제 후 남은 잔돈을 투자하는 ‘동전모으기’ 서비스가 출시됐다.
"금융 사용자 관점으로 새롭게 시작하고 고민을 한다”
“접근법이 달라 기존 금융상품들과 다른 형태의 서비스와 상품들이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신용평가모형 구축,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새로운상품 개발하겠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 서비스 내에서 발생한 결제와 고객 행동 데이터를 카카오뱅크에 제공하고,
카카오뱅크는 대출·수신 데이터 등을 카카오페이에 제공해서 => 신용펑가모형 구축 예정
구축된 신용평가모형을 활용하는 금융사를 통해
금융정보 이력이 부족한 씬파일러에게도 합리적인 금리로 대출상품을 제공할 계획
카카오 공동체라는 카카오페이의 차별화된 강점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른 간편결제사와 달리 범용성도 갖추면서 백화점과 편의점, 카페 등 많은 프랜차이즈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 가능
신용평가모형도 고도화해 나가면서 장기적으로 비금융 전문 개인신용평가업까지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을 것
마이데이터 준비,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할 준비중
카카오페이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비금융 대안 데이터를 활용해 자체 신용평가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내부에 송금·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 이용 데이터가 쌓이고 있다.
마이데이터가 시작하게 되면 지금보다 더 다양한 데이터 소스가 모이게 될 것이다.
8월부터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5월 금융위로부터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받으면서 향후 마이데이터를 영위할 수 있게 된다.
류영준 대표는 마이데이터 산업에 대해
“어떤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관심과 만족도를 끌어낼 수 있을지 고민이 많다”
“향후 마이데이터 사업은 ‘데이터를 어떻게 정리하고, 얼마나 더 정교한 서비스를 제공하느냐’의 경쟁이 될 것 같다”
“특히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의 양과 AI 기술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출처
상장예정 https://v.kakao.com/v/20210705113617424
대표인터뷰
https://www.fntimes.com/html/view.php?ud=202107042203179144dd55077bc2_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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