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5위
19일 앱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인 만 10세 이상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사람이 쓴 앱은 '카카오톡'
그 뒤로 네이버,트위터, 유튜브 등 SNS가 이어서 순위권에 도달했다.
조금 주목해봐야할 것은 당근마켓이 5위에 올랐다는 사실이다.
당근마켓은 100억회로 인스타그램, 네이버밴드 등 국내 대표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쳤다.
회사 측은 "당근마켓이 중고거래를 넘어
진정한 하이퍼로컬 서비스를 열어 커뮤니티로 안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유의미한 데이터다"
남녀노소 당근마켓 이용
당근마켓의 누적 가입자는 2018년 4월 100만 명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지난해 5월 1000만 명으로 10배 늘었다
올해 4월 기준으로는 2000만 명이 당근마켓을 사용하고 있다. 2015년 온라인 중고 시장 후발주자로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국민 5명 중 1명이 1주일에 한 번 이상 당근마켓을 이용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총가입자가 2000만 명인데, 현재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50대 이상 고객이 25%를 차지한다.
사업 초기에는 30~40대 여성 육아맘들이 주 이용자였는데, 아내가 거래 장소에 남편을 내보내면서 점차 남성 고객이 늘었다. 지금은 전 연령층이 이용한다
당근마켓 수익구조
그런데 어느날 당근마켓을 너무나도 잘 이용하고 있는 아빠가 이런 질문을 했다.
당근마켓 이렇게나 좋은데 얘네는 뭘로 돈버는거야? 광고도 잘 안보이던데? 수수료도 떼가나?
당근마켓은 주민이나 업체를 대상으로 지역광고를 실시하고 있다. 유일한 수익구조이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기업의 상품광고가 아닌 지역소상공인이나 개인이 홍보를 하는 지역광고비가 수익 모델이다
광고비는 지역이나 카테고리, 기간에 따라 제각각이며 광고비 부담도 크지 않다.
당근마켓의 광고비는 평균 1000회 노출당 비용(CPM)이 4000~5000원. (페북은 9900원, 인스타는 5600원에 비하면 저렴)
당근마켓 앱 내에서 캐시 충전만 하면 광고를 등록할 수 있다.
특히 가장 큰 장점은 당근마켓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접속하는 메인 홈에 광고가 뜬다는 점이다.
당근마켓 지역광고는 기존 오프라인 지역광고와 비교해 많게는 20배 이상의 가격 대비 광고 노출 효과를 제공한다.
당근마켓 대표 김용현인터뷰 기사에서 수익모델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 했따.
”동네 상점들로부터 받는 광고비가 수익 모델이다. 아직은 수익 모델보다 지역 플랫폼 내에서의 연결에 주력하고 있다. 연결을 강화하다 보면 기회가 올 것으로 생각한다. 중고거래 수수료는 장담 못 하지만, 당장은 (부과) 계획이 없다.”
앞으로 당근마켓은?
지역이란 키워드를 중심으로 플랫폼에서 연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고민한다.
중고거래로 시작해 지역 커뮤니티를 연결하니 동호회, 아이 또래 모임, 가사 도우미 구인, 동네 가게 소식지, 아르바이트 모집 등 무수히 많은 연결이 가능하다.
https://pearlluck.tistory.com/409
출처
앱 사용 조사 :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5/19/2021051900717.html
당근마켓 수익구조 : https://www.ebn.co.kr/news/view/1472498
당근마켓 대표 인터뷰 : https://biz.chosun.com/industry/company/2021/05/20/F7TYFZV645H6FHYDI6NXHL54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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