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아이폰에서도 교통카드가 된다.
오래 기다렸던 아이폰 교통카드 기능이 드디어 국내에서도 가능해졌다.
마침 잘 들고 다니던 케이패스 교통카드를 잃어버렸다.
하..이제 아이폰으로도 지하철이랑 버스를 탈수 있다면 이럴 일은 없겠지!
이번 글에서 아이폰 교통카드를 등록 방법부터 바로 당장 직접 사용해본 실사용 후기까지 남겨본다.
실제로 바로 만원을 충전해서 아이폰으로 지하철을 타고 났더니, 아래처럼 잔액이 빠져나간것도 확인할수 있었다!
아이폰에 티머니 교통카드 등록하는 방법
1. 아이폰 월렛 (지갑) 어플
2. 상단에 <플러스> 버튼 누르고
3. <교통카드> 부분 눌러서 지갑에 추가한다.
4. 이제 교통카드 <대한민국> 부분에 자랑스럽게 <티머니>가 보인다.
이제 티머니를 눌러 관련 약관에 동의를 하고 계속해서 등록하면 된다
5. 교통카드로 사용할 금액을 충전한다.
티머니는 후불 충전식 교통카드이다. 버카충의 시작이였지.
후불제로 사용하고자 할 금액을 미리 교통카드에 충전해야하는 방식이다.
이미 애플페이로 현대카드가 등록이 되어 있다면 진짜 단숨에 충전이 된다.
그래서 나는 우선 만원을 충전해서 티머니 교통카드를 아이폰에 이렇게 등록했다.
6. 완료!
드디어 아이폰 사용자들도 실물 교통 카드를 안들고 다녀도 된다!
아이폰에 티머니 교통카드 등록하는 방법은 정말 직관적이고 간단하다.
대신 기존 티머니 실물카드는 등록할수가 없나보다
아이폰 교통카드 직접 사용해 본 후기 : 생각보다 더 편하다!
우선 몇년간 교통카드를 찍고 다녀서 그런지 지하철 개찰구 앞에서 핸드폰을 꺼낸다는거부터 어색하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후불교통카드가 되는 다른 카드를 꺼내기도 했다.
직접 사용해보면서 느낀 5가지 장점은 아래와 같다.
1. 교통카드로 이제 실물카드를 안가지고 다녀도 된다.
아직도 믿기지 않지만 이제 아이폰만 태그하면 된다니..!
2. 개찰구 앞에서 인식 속도도 정말 빨랐다.
괜히 뒷사람들이 와서 개찰구 앞에서 민망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럴일은 없었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이미 이렇게 다니고 있었던거죠..?
3. 잠금 상태에서도 바로 태그가 가능하다고 한다.
4. 애플워치랑도 연동이 된다
가끔 아이폰 배터리가 다 방전이 됐을땐 애플워치로 태그하면 되니까 좋을것 같다.
5. 잔액부족시 자동충전기능도 된다.
추가적으로 잔액이 얼마 남았는지 직관적으로 볼수 있어서 좋았다.
잔액부족시에 자동 충전 기능도 있는게 좋은것 같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남아있는 아쉬운점은 아래와 같다.
1. 일부 지역에서는 아직 미지원
아직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만 지원하는걸로 보인다.
2. 후불카드는 등록 불가
결정적으로 후불카드(K패스, 기후동행카드)는 등록이 불가하다.
나도 마침 K패스 교통카드를 잃어버려서 급하게 아이폰에 티머니 교통카드를 등록한거긴 한데,
이미 후불카드(K패스, 기후동행카드)가 있다면 가격적인 측면에서 후불카드가 훨씬 유리한거 같다.
아이폰 교통카드 등록 꿀팁 : 익스프레스 모드 설정
추가적으로 익스프레스 모드를 서정하지 않으면,
Face ID 또는 비밀번호 입력을 해야되서 개찰구 앞에서 멈칫해야할수도 있다.
그래서 아이폰 교통카드로 티머니를 등록하고 아래와 같이 익스프레스 모드 설정이 켜져있는지 확인하면 좋을것 같다.
(사실 기본으로 이미 되어 있는듯함;;)
설정에서> 지갑 및 Apple Pay 에서 확인할수있다.
교통카드 부분에 <익스프레스 교통카드>로 티머니가 등록되어 있는지 보고, on이 되어있는지 확인한다.
익스프레스 교통카드는 FaceID나 암호없이 자동으로 작동할수 있다.
결론적으로 직접 사용해본 결과 솔직하게 아직까지는 아이폰 교통카드를 쓰는게 어색하다.
수년간 카드를 찍어왔기 때문인지 개찰구 앞에서 핸드폰을 꺼낸다는게 오히려 번거롭단 생각까지 들었다.
그래도 나처럼 교통카드를 잘 잃어버리거나
후불카드(K패스,기후동행카드)를 굳이 쓰지 않는다면,
이제는 실물 교통카드 없이 아이폰에 교통카드를 등록해서 사용하는게 훨씬 편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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