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커머스, 발견형 소비로 발전하다.
고객을 컨텐츠로 유인해 거래로 이어지게 만드느 비즈니스.
사람들에게 혹할만한 영상, 이미지 등의 콘텐츠를 보여주고 구매욕망을 자극해 결제까지 이어지게 하는 전략.
최근에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비즈니스가 생겨나고 있다.
발견형 소비, 구매하기 위해 콘텐츠를 소비하는게 아니라, 콘텐츠를 보다보니 사게 되는 것이다.
지금도 소비자들은 유튜버나 유명 인플루언서들에게 이렇게 자주 물어본다.
"언니 그날 입고 온 옷 정보 알고 싶어요!"
"언니 그날 착용한 귀걸이 어디껀가요?"
그런데 이제 인플루언서들은 이런 질문에 하나하나 답하지 않아도 될지도 모르는 기술이 나왔다.
구글의 포즈애드, 넷플릭스 보다가 상품 구매하도록
넷플릭스,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4 에 구글이 협력한 포트애드가 적용되었다.
영상을 보다가 마음에 드는 상품이 있을 경우 5초이상 일시정지 하면 화면에 주요 상품 이미지를 노출.
쇼핑을 연계해서 해당 의상, 액세서리의 제품을 찾을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제품을 구매한다고 하면 보통 "검색"으로 시작했다.
그래서 많은 기업들이 검색광고, 쇼핑광고, SEO에 많은 정성을 쏟았다.
그런데 이제 사람들은 콘텐츠를 즐기다가 마음에 드는 제품이 보이면 "우연히 구매"한다.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이 SNS콘텐츠 뿐만 아니라 OTT로까지 이어진것이다.
제휴태그 서비스, 유튜브 보다가 쿠팡 상품 구매하도록
유튜브 영상에서 제품을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해당 제품의 랜딩페이지를 쿠팡으로 이어지게 만들었따.
나 또한 <유료광고포함> 이라는 표시를 달고 유용한 제품이라고 소개하는 쇼츠와 영샹을 자주 봤다.
영상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이 영상을 본 시청자가 제품 링크로 이동해 쿠팡에서 제품을 구매한다면
크리에이터에게 꽤나 짭짤한 커미션을 제공한다.
약간 인센티브를 적용해주는 느낌이랄까. 과거 쿠팡파트너스의 유튜브 버전이다.
심지어 크리에이터에겐 접근성도 좋다. 영상을 올릴때 간단히 제품을 태그만 하면 된다.
이 외에도 콘텐츠를 생산하는 많은 서비스에는 쇼핑과의 결합이 필수적이게 되었다.
영상, 라이브스트리밍 뿐만 아니라 심지어 이미지를 소비하는 핀터레스트에서조차 제품을 구매할수 있게 하고 있다.
결국 콘텐츠가 중요하다.
결국 콘텐츠는 단지 구매로 이어지기 위한 수단이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똑똑하다.
이미 콘텐츠가 구매를 위한 수단이라는 것까지 알고 있다.
그렇기때문에 도구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더이상 살아남기 어렵다.
누가봐도 광고가 티가 나는 영상이 인기 없는 이유이다. 최소한 성의조차 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 도구를 "지혜롭게" 활용하는게 중요하다.
구매로 이어지기 위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컨텐츠라는 도구를 잘 활용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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