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Product Thinking/서비스 뜯어보기

[직접체험] 토스 VS 일반금융앱 송금UI비교체험

by 카프리썬_ 2020. 1. 11.
728x90
728x90

https://pearlluck.tistory.com/2

 

토스 송금오류 사건, 편리한UI가 오히려 독이였나

1. 사건요약 발생 : 2019.10.20 1) 1차전 2) 2차전 3) 3차전 2. 직접 체험 : 이런일이 일어날수 있는가? 3. 개인의견 ※혁신가,다빈치님을 비롯하여 금융&IT 현직자 분들의 의견을 참고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pearlluck.tistory.com

 

 

 

 

 

몇일전 토스 200만원 송금오류 이슈가 있었다.

아직도 대립중인데 그 이 사건은

토스가 편리한 UI를 강조한 좋은 의도였는데 아쉽게 흘러간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토스랑 기존금융앱의 금융프로세스를 비교해봤다.

지금 토스에서 계좌를 송금할때 UI가 2가지로 나뉜다.

이 두가지 프로세스는 다르게 처리되는데 UI는 큰 차이가 없어서 고객이 헷갈린거다.

※다음의 일부 내용은 다빈치,혁신가님을 비롯하여 금융&IT 현직자 분들의 의견을 참고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현재 토스는 계좌를 송금할때 두가지 UI를 가지고 있다.

첫번째로, 토스에 등록되지 않은 계좌로 송금할때

이렇게 000님은 받은사람이다.

그런데 이걸 따로 확인하는게 아니라 바로UI에서 띄운다.

그 밑에는 얼마 보내는지

그리고 받는사람의 계좌번호

받는 사람의 통장표시, 즉 보내는 사람의 예금주명

 

토스계좌로 등록되지 않은 계좌로 보낼땐, 000님, 1원 보낸다.

두번째로, 토스에 등록된 계좌로 송금할때

첫번째랑 차이는 000님이라는 UI가 없다는 것이다

바로 은행에서 보낸다고 나온다.

그리고 받는 사람명을 확인하는게 없다.

그냥 토스에서 연결된 사람으로 송금하기 때문인가보다

이 경우에 토스는 수취조회 전문을 쓰지 않고

토스DB에서 해당 계좌가 어느 은행인지와 예금주의 실명을 조회하여

앱에 은행 로고와 예금주 실명을 뿌려주고 해당 계좌를 선택하여 송금

->수취조회를 하면 은행의 정보를 가져와야 하기 때문에 수수료가 발생함. 그래서 이렇게 두가지로 나눈듯

토스에 연결된 계좌로 송금할땐, 보내는사람 명을 확인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 UI의 차이는 일반 고객이 변화를 이해하기에 어렵다.

나 또한 직접 테스트하면서 처음에 차이를 정확하게 몰랐다. 다시 보니까 알겠더라

보통 금융회사의 계좌송금 프로세스

금융앱으로 이체를 할때 수취조회를 꼼꼼하게 한다.

상대방 거래은행상대방 계좌번호를 송금인이 직접 입력하고, 상대방 실명이 맞는지 확인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신한은행에서 계좌송금하는 UI

이렇게 받는통장메모/내통장메모를 통해서 받는 실명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신한은행에서 송금할때 UI

우리은행의 앱에서는 아예 '받는 사람 확인하기'가 먼저 있다.

그래서 확인이 되면 신한은행처럼 예금주명/계좌번호를 확인하게 된다.

 

우리은행은 아예 송금계좌를 입력할때 받는사람확인하기를 먼저 한다.

우리은행에서 송금할떄 UI

그래서 은행의 앱처럼 기본적으로 받는사람명/계좌번호/은행은 고객이 확인할 수 있는 절차는 필요하다

토스사건이 일어난 원인은 오히려 UI가 너무간편해서 일까 아닌가 싶다.

토스에서 계좌를 송금하는 2가지 프로세스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차이가 없는 UI때문에 고객이 헷갈린걸 수도 있다.

그러니까 고객의 잘못이긴 하지만, 헷갈리게 한 토스측도 반성해야할 계기가 될 수 있겟다.

아 테스트에 참여해주신 박00님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