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Amazon Bedrock으로 시작하는 실전 생성형 AI개발 리뷰

 

이번 글에서는  <Amazon Bedrock으로 시작하는 실전 생성형 AI개발> 책에 대한 리뷰와 후기 위주의 서평글을 남겨보려고 한다. 

간단하게 내용과 구성을 살펴보는 글로,  Amazon Bedrock을 직접 사용해보면서 알게 된 내용은 다음글을 참고하면 좋을것 같다. 

 

책을 읽기에 앞서

다른 책이였다면 목차만 후루룩 보고 넘어갔을테지만

좋은 기회로 책을 집필하신 분들로부터 직접 제공받은 책이라 그런지

머릿말부터, 추천사, 감사의말까지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보게 되었다.

 

집필에 몰두하느라 소중한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소홀히 했다는 집필후기를 읽었는데

마지막에 가족에게 전하는 감사인사가 특히 인상적이였다. 책을 펴내기까지 노고와 진심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목차 살펴보기 

목차는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다. 

각 파트가 짧아서 간단하게 후루룩 읽기 좋다. 

 

특히 챕터가 0부터 시작된게 재밌었다. 역시 개발자는 개발자인가. 

중간중간 읽으면서 좋았던점과 아쉬웠던 점에 대해서 리뷰를 남겨보려고 한다. 

 

목차별 내용 간단하게 살펴보기 

0장에서는 AWS 가입부터 안내해주다니..이렇게 극도로 친절한 책은 정말 오랜만에 본다.

액세스 키까지 발급하고, aws cli를 통해 로컬PC에 자격증명 설정까지 진행할수 있도록 아주 자세하게 나와있다.

 

1장은 생성형AI에 대한 기본적이면서 추상적인 내용이였다. 

난생처음 생성형 AI를 접하는 독자들에게는 어디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유용한 개념일 것 같다.

나도 책을 통해서 처음 듣는 모델들과 특징까지 알게 되었다...! 약간 AWS SAA 자격증 시험을 보기위한 기본 개념공부 느낌이 들었다.

 

2장은 가장 기대가 된 부분이였다. 아마 본격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건 책을 읽으면서 바로 섣불리 Bedrock을 실행해보지 못했다.

다름 아닌 비용이슈 때문이였다.

어떤 모델을 액세스 해야할지에 대한은 고민은 둘째 치고, 

모델에 대한 액세스를 요청했을때 비용이 발생하지 않을까에 대한 우려가 먼저 들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비용적인 측면이 나중에 설명하는게 조금 아쉬웠다. 

(심지어 직접 찾아보니 Bedrock 비용은 토큰기준으로 청구되는데 토큰 관련 파트에서 설명해주면 좋았지 않았을까 싶다..! )

그리고 배드락은 맥전용 클라이언트도 제공한다는걸 알게되어서 신기했다. 

https://github.com/aws-samples/amazon-bedrock-client-for-mac

GitHub - aws-samples/amazon-bedrock-client-for-mac: A sleek and powerful macOS client for Amazon Bedrock, bringing AI models to

 

 

3장에서는 프롬프트 예시가 잔뜩 나와 있다. 그래서 어떤 프롬프트인지 이해하기가 쉬웠다.

다만 냅다 이런 프롬프트만 주루루루룩 와장창창 쏟아지게 나와버려서 또 후루룩 넘겨버리기도 했다.

 

 

 

4장에서 베드락 지식 기반을 생성하는 방법은 정말 화면 하나하나 설명하는게 굉장히 자세했다.

몰입해서 읽으면 마치 상상속으로 화면 하나하나 누르고 직접 해보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다음에 오로라 서버리스로 한번 테스트해보려한다!! 

 

그리고 비용 관련해서, 오로라는 최소 용량을 0으로 설정할수 있다는 24년 기준 최신정보까지 반영되어 있다.

 

그런데 요기 부분에서 편집과정에 있어서 오류인지 같은 문장이 반복되는걸 발견했다! p.118-119부분인데 같은 내용이 반복된다.  

 

5장에서는 Bedrock을 조금더 확장해서 사용할수 있는 agent를 구현할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고, 슬랫봇과 연동해서 사용할수 있는 방법도 나와있다. 꽤 재밌어보여서 나중에 한번 테스트를 해볼까 싶다. 

6장에서는 미세조정과 지속적인 사전학습이 된다는게 신기했다. 그리고 외부모델을 가져와서 학습할수도 있다는데 마침 우리팀에서 필요한 부분일것 같아서 이부분도 나중에 좀 깊게 알아보면 좋을것 같다. 

 

7장에서는 Bedrock의 운영관련 내용인데, 그 중에서 환각현상을 탐지할수 있는 가드레일 기능이 신기했다. 혹시나 Bedrock을 실무에서 쓰게 된다면 실제로 한번 적용해봐서 효과가 좋을지 한번 궁금하다. 

마지막으로 8장에서는 최신기능을 소개한다. 아무래도 생성형AI분야는 지금도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최신성을 반영할순 없지만, 최대한 최신성을 담고자 하는 정성과 진심이 느껴졌다. 

 

책을 읽고 나서

전체적으로 AWS Bedrock 서비스에 대한 설명이 굉장히x1000 자세하다.

따로 콘솔에 들어가서 눈으로 직접 해보면서 익힐까 했는데, 그렇게까지 안해도 될 정도로 캡쳐 하나하나가 디테일 했다. 

그리고 최신정보들까지 반영이 되어 있다는게 정말 좋은것 같다.

이 책이 나온게 24년 11월 정보까지 있다니..! 덕분에 새로 알게 된 내용들도 많았다. 

 

다만 아쉬운점은 아무래도 책이다보니까 약간 딱딱한 부분이 있다.

간 실용적인 정보라기보단 뭔가 와닿지 않고 추상적인 느낌의 설명들이 종종 있었다.

백분이불여일견이라고 실제로 AWS Bedrock 서비스를 알고 싶다면 직접 하나하나 만들면서 익히는게 훨씬 더 좋을것 같다.

 

생성형AI를 처음 접하고, AWS를 처음 시작해서 이제 막 AWS Bedrock서비스를 알아보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다만.. 이것저것 알아보고 싶어서 만졌다가 엄청난 과금을 냈던 나의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비용적인 측면은 잘 알아봐야할 것이다.

(물론 사용량에 따라 부과되는 비용이기에 큰 돈이 들지 않을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혹시모르니 비용은 자나깨나 조심!)

 

아무튼 AWS Bedrock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잡고 싶다면 추천하는 책이다! 

다음엔 이렇게 책으로 알게 된  AWS Bedrock서비스 관련한 내용을 정리해볼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