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사회에 뛰어는 사회초년생이거나,
업무를 하면서 자괴감에 빠지는 신입이거나,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게 맞는건가?' 싶은 주니어이거나,
업무에 치여 성장에 대한 리프레쉬가 필요한 시니어이거나
앞으로 어떻게 더 성장해야할까 고민하는 모든 개발자들에게 굉장히 유용한 책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코드 스킬향상으로 좋은 프로그래머가 되는것 뿐만 아니라
알잘딱깔쎈 하게 일하는 방식과 마인드 세팅, 그리고 의사소통까지
더 나은 개발자가 되기 위해 한번쯤은 고민해봤을법한 유익한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저도 신입때 일하던 모습들이 스쳐지나가면서 공감되는 부분들도 많았는데요.
아직도 깨지고 부딪히며 배우고 있지만, 이 책을 덕분에 더 일찍 깨달은 것이 많았습니다.
지난 실수들이 떠오르면서 지금의 나와 비교해보니 '나 꽤나 많이 성장했구나'를 느꼈고,
이럴땐 이렇게 일해야겠구나 하면서 '앞으로 주니어로서 성장할게 많구나'도 느꼈습니다.
심지어 중간중간 한줄요약 부분과 생각해보기, 적용해보기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업무에 적용해 볼수 있는 액션 아이템이 많아서 유익함이 두배로 느껴졌습니다.
심지어 매 챕터마다 마무리 되는 유머러스한 이미지들은 피식 웃음짓게 만들기도 한답니다.
때로는 뼈때리는 직설적인 조언으로, 때로는 그래도 괜찮다는 따뜻한 위로로 선배같은 역할을 해주는 책입니다.
주변에 나와 같은 길을 먼저 앞서간 선배가 없다면 이 책이 그 역할을 대신 해줄 것 같아요.
책의 목차는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챕터마다 읽었던 내용을 링크해두었습니다.
저처럼 주변에 개발자 선배를 찾기 어려워 고민이 많으신분들에게 가볍게 추천드립니다.
1. you.write(code);
첫 챕터를 읽고나선 당장이라도 내 코드를 뜯어고치고 싶었다...
특히 기능 변경 과 모양 변경을 다른 커밋으로 두라는 이야가 인상깊었다.
같은 커밋으로 처리하다가 모양 변경 때문에 기능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은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
그밖에 코드를 정리는 법과 TDD기반 개발을 위해 테스트를 잘하는 법이 굉장히 유용했다.
2. 연습을 통해 완벽해진다
두번째 챕터는 개발에 대한 마인드에 대한 내용이다.
코드 내부구조 수정을 할때 늘 잘못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때문에 수정을 안한다는 내용이 너무 공감되었다.
용감한 수정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 자동화된 테스트코드가 두려움을 줄여줄수 있다니..!
3.개인적인 일로 받아들이기
세번재 챕터는 개발이라는 '일'에 대한 내용이다.
특히 훌륭한 프로그래머는 안전지대를 주의해야하는데, 나는 그러지 못한것 같아서 반성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런 나를 위해 안전지대 밖으로 밀어내고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까지 제안해준다.
4. 일 끝내기
네번째 챕터는 개인적으로 하이라이트다. 현명하게 일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굉장히 유익했다.
내가 신입때부터 일해왔던 방식을 돌이켜보면서 직접 혼나가며 경험하고 깨우쳤던 내용들이 모두 있다.
이제 막 사회에 발을 뛰어든 사회초년생이나 신입 개발자가 미리 알고 있다면 분명 일잘하는 알잘딱깔쎈 뉴비가 될수 있을것이다!
5. 사람의 일
다섯번째 챕터는 사람과 의사소통에 대한 내용이다.
개인적으로 의사소통을 잘하는 사람은 배려심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상대방의 이해수준과 기술적인 수준까지 고려해서 말을 전달하는건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결국 태도가 중요하다건 말하기 입이 아플 정도이다.
부록. 국내 개발자 8인의 이야기
마지막으로 부록으로 국내 개발자 8인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 업계에서 최소 10년이상 몸 담고 있으신 분들의 경험과 그들이 생각하는 더 나은 프로그래머에 대한 생각이 담겨있다.
공통적으로 꾸준함이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억지로 꾸준히 하려고 하는건 어려운데, 그냥 하고싶고 재미있는건 꾸준히 된다는 말이 굉장히 공감이 되었다. 생각해보니 나도 그냥 하다보니 어느샌가 꾸준히 하고 있는것 처럼 말이다.
끝으로 어떻게 하면 더 나은 프로그래머가 될수 있을까?를 고민하다 이 책을 선택했다면,
단지 그 고민과 생각만으로도 더 나은 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한 준비는 끝났다고 말을 해주고 싶다.
이제 이 책을 읽고 알게된 내용을 나의 일상에 적용하기만 하면 더 나은 프로그래머에 한걸음 더 가까워져있을 것이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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